충북 단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31일 오후 8시 단양다누리도서관에서 개최한다.샌드아트는 빛이 들어오는 유리판 위에 고운 모래를 뿌려 그림을 그리면 판 아래의 빛에 의해 환상적인 모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영상화면으로 비춰지는 동시에 배경음악이나 구연동화를 곁들이면서 마치 단색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특색있는 공연분야이다.

이날 샌드아트 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‘빨간모자’와 에니메이션 ‘빅히어로’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, 다소 생소한 샌드아트에 대한 설명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.

한편 이날 공연에 초청된 신미리 작가는 KBS 현장르포 동행 및 개그콘서트 샌드아트의 달인 김병만 교습 외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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